24. 환자들에게 유용한 마사지 이론들....

인생1./ Naked Life1. 2006/09/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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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삶24. - 환자들에게 유용한 마사지 이론들....



24


2002년, 내가 사는 인근 대학의 ‘정보사회교육원’에 등록한 후에 그곳에서 개설중인 ‘마사지 체험’이란 프로그램을 수강한 덕분에 내 몸 중에서도 유독이 (간, 담, 비, 위, 심) 이 몰려있는 부위의 척추와 근육이 아프고, 힘들어야 하는 원인을 조금은 알게 됐다. 또 턱과 귓바퀴 사이(이 곳은 목 위의 신경이 몰려있는 민감한 부위임)가 아픈 이유를 조금은 납득하기 시작했다.


1977년 11월 이후 25년이 지난 2002년 가을에라도 ‘남들과 다른 증세’로 고생하는 내 몸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죽?지?않?고?살?아?서’ 1권의 ‘아직도 살고 싶다’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주무르라’는 말을 두 군데에 걸쳐서 강조했었다.
이 부분들은 지난 세월 내가 살아오면서 줄곧 해왔었던 ‘기름 마사지’ 습관위에다 2002년 3월 이후부터 인근 대학의 ‘정보사회교육원’의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에서 1주일에 한번씩 (1학기에 13-15주: 방학 기간에는 하지 않음) 내 눈으로 보고 체험한 것을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보고, 해석하고, 내 몸과 관련시키고, 다시 새롭게 재해석하고,...

내 몸을 시험까지 해보면서 터득한 이론들을 토대로 해서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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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썸머 타임-Summer Time

인생1./ Naked Life1. 2006/09/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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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삶23.... 제니스 쵸플린 / 윤시내 / 임희숙 /....마지막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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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이라면 RH-787로 음독 후 10년-13년, 79년 여름의 종교적 체험 이후로도 10년 정도 된 시기이고, 나이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이 된 나이이다.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의사이의 10년이야 말로 ‘성기 발랄함’ 을 무기로 삼아서 세상이 좁다고 큰소리 칠 나이지만, RH-787 음독이후의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의 시기에 내 몸으로 부딪치는 삶이란 것이 너무 끔찍하고 힘들었다.


힘들게 10대의 후반을 마감하고 20대를 맞이하여 초반에는 학교를 다닌다는 구실로 그나마 마음만은 편하게 지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는 마음까지도 힘들어졌다. 20대의 후반은 무겁게 가라앉고, 심장이 울렁거리도록 분노하고, 헐떡이며, 내 한 몸뚱이 쉴 곳을 찾아서 헤매던 시절이었다.






1년에 6개월 이상은 커다란 불덩이를 가슴에 품고 사는 격인 나에게는 “썸머 타임”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가슴한편 군림하는 두려움의 대상이고, 눈물이 녹아내릴 만큼 힘들어하는 특별난 단어이다.

뮤지컬 ’포기와 베스‘중에 나온 “썸머 타임”을 수많은 가수들이 재해석하여 불렀어도 80년대 말의 나에게 있어서는 제니스쵸플린이 부른 “썸머 타임”만큼 가슴 밑바닥까지 와 닿는 노래를 발견하지 못했다. 제니스 쵸플린이 울부짖는 듯한(!) 음정으로 불렀던  “썸머 타임”을 들을 때면 폭발 할 것 같은 내 자신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제니스 쵸플린‘의 “썸머 타임”에 심취되곤 했었다.






가수 윤시내가 Amazing grace을 자기 스타일대로 번안하여 부른 번안 곡 “놀라운 은총”을 듣는 순간에 전율 했었고, 임희숙의 ‘나 하나의 사람은 가고’ 중에서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라는 가사를 가슴에 묻고 살던 시절이기도 하다.


또 신문과 사진전문지(책)에서 찢어 낸 사진들과 벌거벗은 여성의 몸 위에 화장품으로 바-디 페인팅을 화장품 회사의 달력으로 방 전체를 도배 하고 그 위에다 마지막 유서(?)를 유성 매직으로 벽과 천장 곳곳에 휘갈겨 놓고서 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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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천의 얼굴, 천의 몸뚱이

인생1./ Naked Life1. 2006/09/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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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삶22. - 천의 얼굴, 천의 몸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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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장 힘든 것은 외부의 환경 즉 햇볕, 스팀, 히터, 난로... 빛, 기후, 온도.... 와 싸우면서 싸는 것인데, 이 부분을 어느 정도 맞춰 놓은 실내에서는 견디기가 양호한 편이다.

내 몸 사정이 너무 특이하다보니 여름과 겨울의 몸 조건이 너무 다르고, 4월-10월 사이에도 새벽-오전10시정도와 그 후의 몸 상태가 다르고, 흐린 날과 햇볕 쨍쨍하게 비추는 날의 몸 상태가 너무 다르다. 얼굴만 하더라도 아침나절의 얼굴빛은 보아 줄만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탁하면서도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외부의 환경조건에 따라서 ‘천의 얼굴’이 아닌 ‘천의 몸뚱이’를 가지고 살아 왔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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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단장의 미아리 고개.... 애간장이 녹다!

인생1./ Naked Life1. 2006/09/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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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삶21. - ...단장의 미아리 고개.... 애간장이 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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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애간장이 녹다.”라는 말이 있다.


흔히 “...애간장이 녹(는)다...”라는 말을 사람에게 쓰는 경우에는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아 ‘창자와 간장이 큰 손상을 입는다.’란 뜻이 내포되어 있다.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도살장에서 소를 잡을 때 일침을 가해서 단 한번에 소를 죽였는데, 간혹 단 한번에 죽이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게 된다. 이 경우 소의 내장기관, 그 중에서도 ‘지라’가 먹기 힘들 정도로 쓴 맛으로 변하게 된다.(일명 ‘피지라’)

또 집에서 기르던 개가 옆집의 큰개에게 물린 뒤에 며칠 만에 죽은 적이 있었는데, 이 때에도 간이 큰 손상을 입고서 죽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처럼 사람은 물론이고 짐승까지도 심하게 놀라거나 충격을 받는 경우에는 내장기관에 심한 손상을 입어서 죽게 된다.


RH-787을 음독한 후에 2년 동안을 철저히, 그리고 처절히 죽어간다고 앞에서 몇 번이나 밝혔다.

그리고 1979년 8월에 다른 사람들이, 다른 종교인들이 이해를 하건, 하지 못하건,... 아니면 믿건, 믿지 못하건 간에 ‘율전 장로교회’ 의 부흥의 기간에 종교적 이적을 체험하고,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 는 남지만은, 이미 RH-787음독으로 인해서 오장 육부에 엄청난 손상은 입은 상태였다.


앞에서 언급한 “애간장이 녹는다.” 는 말과 같이 내 몸 안의 오장 육부 가운데서 제대로 제 기능을 하는 기관이 없었다.







누워있으면 명치끝으로 치받쳐 오르는 증세로 인해 잠자기 위해서 30분-3시간 정도를 의도적으로 “꾸르륵” 소리가 나도록 장운동을 시키고, 손끝으로 명치끝을 누르고, 손바닥으로 문지르고......누워서 죽어가던 77-79년은 물론이고, 1990년대 후반까지 근20년 동안은 잠을 자기 전에는 이런 식으로 장운동을 시켜야만 했다.


특히 췌장의 손상의 컸기 때문에 속에서부터 명치끝부분으로 치받혀 오르는 증세가 극심해서 때문에 무던히도 고생했다.

(서서 있을 때도 치받혀 오르는 증세는 있었지만 누워있을 때가 훨씬 더 심했었다,)


학원을 다니고, 학교에 다녔더라도, 그 기간 중에도 1번 정도는 낮에  누워야만 할 때가 많았다. 누워서 곧바로 잠이 들으면 몸이 쉽게 풀려서 편할 텐데, 누워만 있으면 명치끝이 치받혀 올라오는 증세 때문에 편히 누워있지를 못하고 손가락으로 명치끝을 누르고, 손바닥으로 문지르고, ‘꾸르륵’소리가 나도록 장운동을 시키고,... 그것으로도 안 되면 몇 번이나 공기를 잔뜩 들이마신 다음에 다시 손바닥으로 문지르고, 장운동을 시키고...


특히 88-90년 사이에는 그 증세가 더 심각해져서 대중목욕탕의 욕조 안에서 조차도 5-10분 동안 비스듬하게 누워있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누르고, 문지르고, “꾸르륵” 소리를 내고.... 하기도 힘들었다.


또 공복 시에는 명치 부분의 맥박이 크게 뛰는데, 이것은 보통 ‘산맥’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때로는 저혈당 증세와 겹쳐져서 빨리 그리고 강하게 뛰는 증상도 심하고....요즈음에도 기계로 맥박 수를 체크해보면 평상시 에도  심장이 100-120번 정도나 박동하는 ‘빈맥’....


하여튼, 1970년 중반에 RH 787음독 자들 중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만나서 그들과 나와의 삶의 공통점인 부분을 말해보고 싶다.

그들도 나와 같이 햇볕, 더위, 스팀, 히터, 난로.... 온갖 열과 더위, 그리고 빛까지, 그리고 내 몸에 지니고 있는 나열하기도 힘든 증상들이 있었던가?....를 아니면 이와 같은 증상들 보다 훨씬 더 한 증상들을 지닌 채로 음독한 직후, 아니면 음독한 후에 고작 몇 년 안에 죽어야 했었는지를?....


도대체가 끝이 없는 질문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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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밤이면 밤마다....똥 싼 놈 주제에 ...

인생1./ Naked Life1. 2006/09/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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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삶20. - 밤이면 밤마다....똥 싼 놈 주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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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9년에는 머리맡에 준비해 둔 커피포트에 물을 끓인 다음에 꿀을 타서 마시는 동작을 하는 것만도  너무 힘들어서, 그 동작을 하는데도 만도 1시간 이상이 걸려야만 했다.


또 이 무렵에는 자면서 똥을 싼 적이 몇 번 있었다.

저녁때 소주 칵테일 몇 잔과 고기 몇 점을 먹고 잔 날은 내 몸이 그 열량을 이겨내지 못해서 자면서 똥을 싸도 모를 정도로 몸의 기능들이 형편없었다.







RH-787을 음독 한 후 처절하게 죽어가다가 기적적으로 실아는 났지만, RH-787 독성으로 인해 췌장, 간장, 쓸개, 위장(유문), 심장 등의 오장육부가 엄청난 손상을 입었고, 그 가운데서도 이 ‘간, 담, 비, 위, 심’이 몰려있는 부위의 뒤쪽에 있는 척추와 근육이 너무 아파서 심하게 고생했었다.


이 부위는 평소에도 아프지만 유독 잠을 잘 때나, 자고 일어날 때에는 더 아팠다.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을 고생하며 조심스럽게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야 했다. (이런 증상을 RH-787음독 후 10년 정도 되던 88년부터?90년 사이에 가장 심했었다.)







이 시절 ‘밤이면 밤마다’ 내일이 오는 것이 싫어서 일부러 술을 먹고 잠을 청해야만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황당한 몸을 가지고 ‘살아보겠다.’고 미용 기술을 배웠었다.


이런 대담, 황당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성격덕분에  오늘날의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 후에도 오늘날까지 이 부위 때문에 1시간 이상은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큰 고역이고, 잠을 잘 때도 수 자세를 수도 없이 바꾸면서 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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